왕강: 미나씨, 오늘 바빠요? 미나: 무슨 일이세요? 왕강: 시간이 있으면 저하고 같이 동대문 시장에 가겠어요? 미나: 좋아요. 아저씨: 어서 오세요. 손님(客人), 뭘 찾으세요? 왕강: 가을에 입을 바지를 사려고 합니다. 아저씨: 이 바지 어때요? 한번 입어보세요. 미나: 왕강 씨, 바지가 아주 예뻐요. 왕강: 아저씨, 얼마예요? 아저씨: 오만 원이에요. 왕강: 아저씨, 너무 비싸요, 좀 깎아주세요. 아저씨: 아니요, 비싸지 않아요. 손님한테 잘 어울려요. 왕강: 그럼 이 바지를 주세요. 그리고 양말도 두 켤레 주세요. 왕강 씨는 무엇을 샀습니까? 값이 얼마입니까? 아저씨는 값을 깎아주었습니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