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드디어 6 월 22 일 아침이 밝았다 . 나는 MT 간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잠에서 깼다 . 그러나 일어나자마자 나는 얼굴을 찌푸리고 말았다 . 날이 흐리고 간간이 빗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. ‘ 어제도 안오고 그제도 안 왔는데 하필이면 MT 가는 날올 게 뭐야 .’ 라고 짜증을 냈지만 ‘ 밤에는 뭘 하면서 놀까 ?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?’ 라는 기대감으로 집을 나섰다 . • 우리는 관광버스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서 오죽헌을 관람했다 . 오친 원짜리 지폐로만 보아오던 율곡 이이의 생가라서 오죽헌이 내게 준 의미는 더욱 뜻깊었다 . 다음은 설악산에 도착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의 정상에 올랐다 . 설악산의 맑고 신선한 공기가 내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. 원래 일정으로는 되어 있었으나 일정이 최소되어 흔들바위를 관람하지 못했다 . 정말로 흔들바위가 흔들리는지 한번 흔들어 보고 싶엎지만 아쉽게도 그냥 돌아왔야 했다 .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와서 확인해 보고 싶다 . • 한국의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에 정말 아름다운 강산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. 벌써부터 내년의 MT 가 기다려진다 .